영암군, 베트남 다낭시 우호교류 협력 강화

  • 전국
  • 광주/호남

영암군, 베트남 다낭시 우호교류 협력 강화

THD 농산물 가공·유통 업무협약

  • 승인 2025-12-16 11:45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영
전남 영암군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유통기업 THD와 '농·식품 가공 및 유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최근 베트남에서 다낭시 하이반구인민위원회와 '영암군-다낭시 우호교류 협력 강화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하노이 유통기업 THD(Tham Huu Dung Co., Ltd.)와 '농·식품 가공 및 유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영암군에 따르면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영암군 베트남 방문단이 다낭시를 찾은 이유는, 올해 8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초청', 9월 '마한축제 다낭시 문화예술단 초청' 등으로 다져온 영암군과 다낭시의 인연을 실무협의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올해 4월에는 부이 투 투이 THD 대표가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를 만나 배, 대봉감, 쌀 등의 지역 농산물을 베트남 현지에서 가공·판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 등 방문단은 다낭시청을 찾아 호꽝부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예방하고, 부이 투 투이 THD 대표와 만나 유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다음 날에는 다낭시 관할 하이반구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응우옌 툭 중 인민위원장 등과 우호도시 실무협약을 진행하고, 농업 계절근로자 파견, 2026년 왕인박사축제 초청, 계절근로자 협업 등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 현지 코투족 공동체 타랑-잔비마을,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 참조각박물관, 전통예술공연장 등을 돌며 양 도시의 문화·공예·예술·체육 교류 전반을 놓고 소통했다.

하노이로 자리를 옮긴 영암군 방문단은, 하루 전 THD와 맺은 업무협약 이행 차원에서 현지 공장에서 생산시설 등을 둘러봤다.

나아가 업무협약서 내용인 ▲양국 가공제품 유통채널 연계 ▲영암군 원료 THD 가공 공동브랜드 출시 ▲시제품·신제품 공동 개발 ▲양국 박람회 공동 참가 및 마케팅 ▲정기 실무협의 운영 등을 구체적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낭시 하이반구인민위원회와 실무협의에 따라 영암군은 내년 3월 왕인문화축제 기간 우호도시 교류협약식을 체결한다.

THD와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영암군은 지역 특산품인 배를 시작으로 가공·판매 실무진 협의를 곧바로 진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베트남 방문으로 다낭시, THD와 농업과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영암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 영암군과 다낭시가 성공적으로 공존 번영하는 교류의 모범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2025년 12월 현재 중국·일본·영국·대만의 5개 도시와 국제협약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헌오의 시조 풍경-32] 시의 몰골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이서영 충남경찰청장, 귀성길 교통안전 집중 점검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2. 신문 지면으로 본 60년 전 대전의 한가위 풍경! "급증한 귀성객, 물가 걱정 속에서도 타오른 영화와 온정의 물결"
  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