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진수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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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진수식 열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증 획득

  • 승인 2025-12-19 11:52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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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지난 18일 대불산단에서 국내 최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증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하이드로제니스(Hydro-Zenith)' 진수식을 진행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지난 18일 대불산단에서 국내 최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증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하이드로제니스(Hydro-Zenith)'를 진수했다.

친환경 선박 제조업체 ㈜빈센 본사에서 조선·해양산업, 전라남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진수식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핵심 지역인 영암군이 친환경 미래 선박산업을 선도하는 신호탄이다.

이날 진수된 하이드로제니스는 영암군과 전남의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개발·실증사업'의 성과로 해상용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이다.

'수소(Hydro)'와 '정점(Zenith)'의 영어를 합성한 배 이름은, '친환경 선박의 정점'의 의미를 담고 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 검사·인증으로 기술 안정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하이드로제니스는 길이 17.4m, 총톤수 32톤 규모의 알루미늄 선체, 100kW급 수소연료전지 2기와 92kWh급 리튬이온배터리 4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탑재해 무탄소·저소음·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이 선박은 해양 관광·레저 분야 친환경 선박 전환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군은 그동안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기반을 다져왔고, 이번 수소연료전지 선박 진수를 계기로 친환경·미래형 선박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수소 선박 실증과 기술 축적으로 관련 기업 유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하이드로제니스 진수는 영암군이 친환경 해양산업과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조선업체, 정부, 전라남도 등과 협력해 친환경 선박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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