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 대구 청년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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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 대구 청년 5명 선정

김문찬 박민진 박준현 양진영 최민수

  • 승인 2025-12-25 15:5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광역시는 '2025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대구 청년 우수인재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청년인재 육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 인재상은 지역 및 중앙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100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는 대학생·청년 5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8명이 최종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수상자는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학교)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학교) △최민수(경북대학교)이며, 고등학생 분과 수상자는 △권효준(대구국제학교) △김은성(대구과학고등학교) △김한서(대구국제학교)이다.

김문찬 수상자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창의적 사고를 농업 분야에 접목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화분 제작 수업을 개발했다. 이러한 성과로 2024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민진 수상자는 2023년 WFK IT봉사단으로 인도네시아에 파견돼 소규모 농장 자동화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성과보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5년 제11기 과학기술전문사관후보생으로 국방 과학기술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과 명확한 비전을 입증했다.

박준현 수상자는 탁월한 연구 성과와 창의력을 보유한 인재로, 국내외 저널 및 학회에 제1저자로 총 1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내시경 수술로봇의 좁은 수술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형 수술로봇 메커니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진영 수상자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맛집 전문 플랫폼 식도락대학을 창업하고, 이와 연계한 굿스푼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영업자-소비자-국제구호단체를 연결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민수 수상자는 2024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5기' 활동에서 심리케어 챗봇 '리마인드'를 개발해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감정 위기와 정서불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에서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가 다수 배출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우수 인재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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