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 대전환으로 농정혁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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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대전환으로 농정혁신 견인

-경북형 공동영농,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 K-농정 대전환 선도

  • 승인 2025-12-28 08:0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농업대전환5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올 한 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초대형 산불, 시장 개방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농업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농정 혁신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출발한 경북 농업대전환은 농업 분야를 넘어 교육·디지털 AI·에너지·산림·해양 등 전 분야로 확산하며 대한민국 정책 전반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추진한 농업대전환은 공동영농 육성을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농업 확산, 평면사과원 조성, 가공산업 구조 혁신 등 농업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2025년에는 시군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공동영농 지구 11개소를 발굴·육성해 지역단위 공동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문경 영순, 영덕 달산, 구미 웅곡지구에서는 실질적인 소득 배당이 이뤄졌고, 봉화 재산지구는 수박·토마토 등 특화 품목에 신기술을 도입해 농가소득을 크게 끌어올리며 새로운 소득모델로 자리 잡았다.

도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경영체별 연 60만원 지급하며 2만 8천여 농가에 1,382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농가 경영 안정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56개소를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여 명을 21개 시군에 도입해 영농 공백을 최소화했다.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발생 직후, 경북도는 전례 없는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을 통해 선제적 재난 대응 모델을 구축했다.

단순 복구가 아닌 영농재개,소득회복,재도약으로 이어지는'농업분야 산불 재창조'를 목표로, 정부에 복구비 지원 기준 현실화를 수차례 건의하여 안동 등 5개 피해 시군에 기존 대비 2배 이상 상향된 재난지원금 1083억 원을 지급했다.

미래 농업의 초석이 될 스마트농업 역시 기반 확충으로 가속도가 붙은 한 해였다. 지난 2022년에 공사를 시작한 영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4ha)이 올해 6월 완공되어 20명의 청년농이 입주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에서도 청년농들이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교육실습에 매진 중이다.

이 밖에도 도는 2025년 그린바이오 산업을 농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제도와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16개 기관 협력체계와 조례 제정을 통해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에 선정됐다.

육성지구는 5개 시군 756ha 규모로 조성되며, 동물용 의약품·곤충·천연물 등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총 4,725억원을 투자해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과 청정 방역체계 확립을 위해 스마트축산 인프라 확충으로 축사시설 현대화(385억원)와 ICT 융복합 확산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1400개소 보급을 목표로 자동화·원격제어 장비 도입을 확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경북 농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표준을 다시 세웠다"면서, "공동영농에서 K-푸드 세계화, 산불피해 복구, 스마트농업 확산, 그린바이오 산업까지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늘 농업이 있었다. 도는 앞으로 농업대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여 경북 농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도정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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