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다문화 교육 우수 교육부 장관상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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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다문화 교육 우수 교육부 장관상 '3관왕' 달성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학교 현장 중심 다문화교육 실천

  • 승인 2026-01-09 12:0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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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제1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제1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과 '제16회 북한배경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 3개를 수상하며, 이주배경학생 교육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순천매산중학교 이은정 학생은 학생 부문 그리기 분야에서 '색이 아닌 마음으로 하나 된 우리'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하트 모양의 심장으로 형상화해 서로 한마음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마음의 실로 표현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특히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인식 개선의 가치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광백수중학교 김혜숙 교사는 이주배경학생 지도사례 분야에서 '설리번처럼 한국어를 가르치다'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은 중도입국 학생을 세심하게 살피며,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천한 현장 중심의 지도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교사는 시상식 현장에서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수업 장면과 학생 변화 사례를 생생하게 공유하며,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순천삼산초등학교 옥은희 교사는 제16회 북한배경학생 교육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학습 적응과 심리적 안정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 실천 사례로 인정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고금고 정선렬 교사가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영산중 박희연 교사가 장려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년 연속 최우수상 배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 현장 중심의 다문화교육 실천 사례 발굴, 학생 참여형 다문화교육 정책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성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배경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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