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상 융합산업을 지역 전략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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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상 융합산업을 지역 전략산업 육성

-인프라.산업.문화.인재. 전주기 생태계 조성

  • 승인 2026-01-11 08:1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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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튜디오.(제공=경북도)
경북도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융합산업을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우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실행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경상북도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신설될 예정인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지휘 본부 삼아 인프라·콘텐츠·기업·인재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해 가상융합산업을 경북의 대표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

이러한 정책 추진의 배경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과 세계적 기업들의 신규 XR 기기 출시 가속화로 가상융합산업이 지역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데 있다.

세계적인 시장 통계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가상융합산업 시장 규모가 2024년 약 97조원에서 2030년에는 약 6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는 등 가상융합산업은 제조·문화·관광 등 전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는 2025년 제정된 '경상북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2026년부터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수준의 제작·실증 인프라 조성, 제조 현장의 디지털트윈 전환 가속화, 2025년 문화·산업 융합형 플랫폼으로 전환한 경북 국제 에이아이(AI) 메타버스 영상제를 2026년에는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산업 연계 기능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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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기업 지원 및 인재 양성으로 2026년에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실증지원센터와 경북 글로벌 게임센터를 거점으로 스마트글라스 핵심 부품 제조기업과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이어간다.

아울러 대학생 대상 메타버스 아카데미, AI 브랜디드 콘텐츠 육성, 재직자·기업 대상 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가상융합 인재 양성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재편해 실무형 교육 강화에 주력한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에이아이과학 국장은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북이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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