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림축수산분야 역대 최대 1615억 투입

  • 전국
  • 광주/호남

강진군, 농림축수산분야 역대 최대 1615억 투입

쌀 수출 다변화 안정적 판로 구축

  • 승인 2026-01-09 12:03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강진군청 전경
강진군청
전남 강진군이 지난 8일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및 농어업인 단체 등 1차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농어가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업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참석자들에게 2026년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부서장이 직접 나와 해당 분야의 주요 지원사업과 새롭게 변경된 내용 등을 설명하고 농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특히, 2026년에는 예전과 달리 농어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달라지는 주요사업을 동영상으로 제작·상영해 농어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고물가 농자재 각격 상승 등으로 농가 손실을 일부 보전하기 위해 군 자체 사업인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예산을 10억 원 증액해 지원하며, 농어민 공익수당 또한 경영주당 10만 원을 증액해 7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올해도 군비로 농업용 드론의 지원 대상 범위를 들녘별 벼 4ha이상, 밭 1ha이상 공동방제 계약을 체결한 농업(법)인으로 완화해 19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수출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강진쌀을 403톤 수출했다. 올해에는 미국, 중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강진쌀을 수출할 예정이다. 쌀 수출 실적에 따라 군비 지원금을 지급하며, 쌀 뿐만 아니라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수출물류비, 포장재 및 부대비용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자재 공급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종부용 우량흑염소 입식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1억1,000만 원을 지원하며, 흑염소 경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도모할 예정이다.

축산 악취 저감제를 축종별(한우 14톤, 돼지 10톤, 가금 26톤)로 공급 지원한다. 가축분뇨 효율적 처리를 위한 톱밥을 한우 94호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등록비, 인공수정, 선형사업, 친자 감별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6억 원이 투입된다.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산업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약품 및 백신을 총 1억6,000만 원 분량을 공급한다.

또한 관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조사료 분야도 적극 지원한다. 조사료를 스팀 가공해 생산하는 장비를 지원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기계·장비 및 조사료 원형 사일리지 절단기를 지원하여 조사료 농가의 편의 지원할 계획이다.

수산 분야에서는, 어선어업을 위한 미끼, 어선 장비 지원, 어패류 서식장 조성 및 꼬막·바지락 종묘 살포 등 1차 산업부터 유통·가공에 이르기까지 수산분야 전반 총 38건의 사업에 대해 4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전복 배합사료, 김영양제, 토하 기자재 등 신규 지원이 본격 시행되며, 기존에 추진해 온 미끼·기자재 지원,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선외기관 지원, 양식장 시설 보수 사업등은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어업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촌 주민을 위한 경제, 문화, 일자리 등 경제와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어업인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임업 분야에서는, 임산물 생산의 규모화와 유통지원 강화를 통해 강진 임업의 경쟁력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두릅·음나무 생산 지원사업에 동해예방 비닐캡, 잡초방지 부직포를 추가 지원하고, 버섯생산용 톱밥배지 지원사업 사업비는 전년 대비 1,000만 원 증액해 지원한다.

1차 산업이 주력 산업인 강진군은 농림축수산분야 예산이 1,61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8%를 반영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농어가의 경영 안정과 기후 변화 대응에 나서고 '초록믿음강진' 유통망 확대와 쌀 수출 다변화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2. 대전샛 발사 24시간 통신 연결 없어…"궤도에 있으나 전파간섭 추정돼"
  3.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4. 유생복 입고 붓글씨 쓰며 한글 가치 되새긴 한기대 학생들
  5. 배움의 무대에 창작과 도전을 더하다… 백석문화대 다빈치아카데미 성료
  1. [홍석환의 3분 경영] 요즘 사원에게 Loyalty를 물어보면?
  2. 한기대 앵커사업단,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 결실
  3. 출범 100일 장기수 천안시장 , "천안은 더욱 성장 가능한 도시, 일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4. 천안법원, 음주운전 차량 뒤따라가 돈 갈취한 상습공갈범 '징역 2년 4월'
  5. 충청중장년내일센터 '직업이음 채용직무박람회' 지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누리호 5차 탑재돼 우주로 향한 대전샛-1(DaejeonSAT-1)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샛-1은 발사 후 예정된 절차에 따라 우주공간에서 위성의 자세를 안정화하고 지상국과의 통신 연결을 시도했다. 이어 지상국을 통해 위성의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면서 8일 23시 20분 6차 교신 시도 끝에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샛-1 주요 기능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스템 운용모드, 배터리팩, 자세제어 모드, 위성체 EOC 카메라의 지구..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8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선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세운4구역 건축물 높이 상향과 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사업 추진, 태릉CC 주택공급 계획과의 형평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통해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계유산영향평가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를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유산청이 정부의 태릉CC 개발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개발에 다른 잣대를 적용..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응급실 인력난에 트램 상권 불편까지… 허태정, 취임 100일 맞아 민생현장 점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응급의료 현장과 트램 공사로 불편을 겪는 상권을 잇달아 찾았다. 허 시장은 8일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소방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는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이송·수용 기준을 마련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응급환자의 이송부터 수용, 최종 치료까지 연결하는 체계다. 이날 충남대병원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병원장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공공부원장과 응급의료센터장, 응급의료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