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잊혀지지 않는 사람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잊혀지지 않는 사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6-01-13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0-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과거 누구로부터 심한 억압 내지는 고통에 시달린 적이 있나요? 여러 이유로 그 사람을 만나지 않게 되지만, 그 사람으로부터 고생했던 기억이 사라지지 않지요. 생활하다 갑자기 생각나 공포에 떨게 하기도 하고, 꿈 속에 나타나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잊기 위해 노력하지만, 더 생생하게 떠오르지요.

고통을 당했던 그 순간이 트라우마가 되어 우울증, 분노 장애 등 여러 신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용서하는 것이지요. 용서는 마음 속에서 지워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상대의 언행에 대해 기억조차 하지 않는 것인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고통을 준 사람은 기억조차 못하는 데, 고통을 받은 사람은 평생 치유하지 못하는 병을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만나고 싶지도 않고, 만나지는 않았지만, 이 사람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가지 극단의 상황입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높은 위치에서 잘살고 있다', '불치병에 걸려 뼈만 앙상하고 사람도 잘 알아보지 못한다'. 각 상황에 따른 자신의 마음은 어떨까요?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을 준 사람, 잊기 힘들겠죠.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은 너무나 당연하고, 힘들고 고통 속에 있을 때, 손을 내밀어 꺼내준 사람, 경험과 지혜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인도한 사람, 생각하면 감사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결국 내 마음입니다. 평생 트라우마로 고통 받고 살아갈 것인가?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감사한 마음 충만한 삶을 살 것인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주민 불편 해소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3.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4. 해수부, 2030년 부산 신청사 완공... 핵심 과제 본격 시동
  5. 천안시 성거읍 기관단체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지역 현안 논의
  1. 아산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운동회 개최
  2. "주민이 만들고 함께 나누는 '온주 마을장터' 열린다"
  3. 순천향대,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서 부스운영
  4. 아산시, "고액 상습 체납 법인 뿌리뽑는다"
  5. 장종태 "당원 중심 원팀 개혁"…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출사표

헤드라인 뉴스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가 1990년 지정된 이후 36년 동안 유지되어 온 온양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장존동 일원에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총 면적 55만 2358㎡)의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보호구역 해제의 핵심 선결 과제였던 온양천 취수원의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전기시설 구축을 비롯한 관련 기반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그간 발전이 정체됐던 장존동과 좌부동 일대의 개발..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바로타(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세종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인프라들이 하나둘 행정절차를 넘어서며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행정수도와 충청권 각지를 연계한 교통망 구축에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상당한데, 현재로선 일부 사업의 재정 문제 해결이 관건으로 꼽힌다.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6일 5기 원 구성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교통국에 대한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열 위원장(도담동·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추진 중인 광역BRT 사업의 잔액과 계획 등에 대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가 두 달 남짓 지연되면서, 2029년 8월 정상 개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 서울의 상징인 청와대가 완공된 1991년 이후 38년 만에 행정수도 세종에 문을 연다는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한편, 지방분권의 새 장을 마련한다는 뜻에서도 정상 건립은 중요하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설계 과정이 두 달 남짓 지연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말씀드릴 순 없다"라며 "속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