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창업 투자생태계 강화 투자펀드 1조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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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창업 투자생태계 강화 투자펀드 1조 규모 확대

예비-초기-도약-G유니콘 '창업성장 사다리' 체계적 고도화

  • 승인 2026-01-12 13:40
  • 신문게재 2026-01-13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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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스테이지,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스타트업 복합허브센터 등 창업 기반시설 '삼각벨트'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 활성화와 기술 실증, 세계 진출 지원을 강화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광주광역시가 현재 6900억원 규모로 운영중인 5000억 펀드를 단계적으로 1조원 규모로 확대, 창업기업이 자본 부담 없이 기술 개발과 신산업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탄탄한 창업·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신규 펀드 2개를 추가 조성해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과 성장단계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춘 투자 연계를 강화한다.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초기 펀드와 기술 고도화·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펀드를 각각 조성해 창업초기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촘촘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창업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예비-초기-도약-지(G)유니콘'으로 이어지는 '창업 성장 사다리'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한다.

예비창업자 50명, 초기창업기업 30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33개사, 지(G)-유니콘 5개사를 대상으로 단계별 특성에 맞춘 밀착형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지(G)-유니콘 기업에는 기술 고도화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20개사를 신규 선정해 차세대 성장동력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도시 전반을 혁신기술 실증 무대로 활용하는 실증 생태계도 한층 강화한다.

자율형·시민체감형·솔루션형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기관·병원·대학·공기업 등과 연계한 실증과제를 확대해 기술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공공기관 혁신기술 실증과제 수요조사는 1월까지 신속히 마무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조기 실증 지원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올해 총 31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용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27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4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 30억원 규모의 수출진흥자금을 통해 시설 투자와 수출 확대를 뒷받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내수 침체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자금과 해외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유망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창업 기반시설 구축부터 투자, 성장 지원, 실증, 금융·해외판로 지원까지 각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창업이 실제 성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초기기업이 광주에서 태어나 검증과 성장을 거쳐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혁신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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