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빛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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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빛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방문객 전년 대비 13% 증가… 차별화된 콘텐츠 호평

  • 승인 2026-01-13 13:1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2025해운대빛축제 (8)
2025 해운대 빛축제./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 빛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야간 축제인 '해운대빛축제'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 축제에 선정됐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 주최 '제12회 해운대빛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폐막을 아쉬워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12~18일 운영 시간을 밤 1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의 차별성, 운영 성과, 방문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축제를 시상한다.

해운대빛축제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월 18일까지 51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휴대폰 위치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하루 평균 7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고, 1월 11일까지 320만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축제가 끝나는 1월 18일까지 366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올해 빛축제 주제는 '별의 물결이 밀려온다'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로, 별빛이 물결처럼 밀려와 해운대 밤바다로 이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180m 구간을 수놓은 수만 개의 은하수 조명 위로 행성, 별, 우주선 조형물이 어우러지고, 10m 크기의 지구 조형물에서는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모래 위에 설치한 빛 조형물이 캄캄한 밤바다와 조화를 이뤄 마치 은하계 한 가운데 와 있는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해운대빛축제를 사랑해주신 방문객과 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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