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APEC 회의는 경주 역량 보여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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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APEC 회의는 경주 역량 보여준 계기"

언론인간담회서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설명

  • 승인 2026-01-13 16:33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 언론인 간담회
경주시는 13일 알천홀에서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청사 내 알천홀에서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올해 신년 언론인간담회는 새해 시정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 관광, 인구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중·장기 운영 방향이 함께 소개됐다.

주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보여준 계기였다"며 "앞으로는 그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정과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분히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APEC을 통해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산업·관광·도시 정책 전반과 연계해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 확대, 관광 콘텐츠 고도화, 도시 인프라 정비 등 중·장기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SMR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이후 경주시가 검토 중인 산업 정책 방향과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기본 기조가 소개됐다.

경주시는 해당 사안이 국가 정책과 안전성, 제도적 요건이 함께 고려돼야 하는 만큼, 지역 산업과 연계해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방문객 증가 흐름을 언급하며, 체류형 관광 확대와 도심 혼잡 완화, 관광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환경 조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인구 문제와 관련해서도 단기적인 변화보다는 생활 여건과 일자리, 정주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함께 언급됐다.

주낙영 시장은 "2026년은 새로운 구호를 늘리기보다, 그간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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