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자동차 부품 제조원 외국 인력 비자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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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자동차 부품 제조원 외국 인력 비자 제도 시행

-외국 인력-기업 1:1 매칭 행사

  • 승인 2026-01-18 07:15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1._자동차부품제조원_비자_인력_매칭_행사
(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원(E7-3) 비자 제도를 통해 지역 주력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도는 1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인력과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취업 매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의 자동차 부품 제조원(E7-3) 비자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실행에 옮긴 사례로 단순 외국인 인력 도입을 넘어 지역 산업 맞춤형 정착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5월에 처음 신설된 자동차부품제조원(E7-3) 비자 시범사업은 시도지사로부터 자동차부품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비수도권 지역 3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8월 경북은 충북, 충남, 광주와 함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10월부터 본격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입국하는 외국인 인력은 경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이수한 인재로, 이들은 입국과 동시에 도내 자동차부품 벨트 소재 기업들에 즉시 배치될 수 있도록 사전에 기업별 수요 조사를 완료하고 맞춤형 매칭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만성적인 구인난에 시달리던 자동차부품 기업에게 검증된 숙력 인력을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사회 정착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동차부품제조원 비자가 단순한 정책 구상을 넘어 실제 우리 현장의 숨통을 틔우는 강력한 도구임을 증명하는 날"이라며 "자동차부품산업은 경북 경제의 뿌리이자, 핵심 동력인 만큼, 이곳에서의 성공적인 매칭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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