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민원 대응체계 전면 개편···단계별 관리로 민원 장기화 차단

  • 충청
  • 충북

증평 민원 대응체계 전면 개편···단계별 관리로 민원 장기화 차단

  • 승인 2026-01-26 10:4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증평군청사
증평군이 최근 진정민원 급증에 따른 사전 대응과 책임 행정을 강화해 민원 장기화를 차단한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가운데 진정민원 비율은 2023년 25.6%, 2024년 25.1%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5년 들어 76.9%로 급증했다.

민원이 단순 질의를 넘어 갈등·집단화 양상을 보이면서 기존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군은 민원 대응을 3단계 관리체계로 전면 재정비해 민원 발생 초기부터 종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단계별 민원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1단계에서는 민원 발생 또는 동향 포착 즉시 해당 부서장이 책임 대응에 나서고 군수·부군수에게 상황을 신속 보고한다.

이는 초기 대응의 속도를 높여 갈등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2단계는 장기화 우려가 있는 민원을 실·국장 주관 주 1회 이상 정기 회의와 수시 점검을 통해 부서 간 조정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무 단위를 넘어선 판단과 조율 기능을 강화한다.

3단계에서는 부군수가 총괄 관리를 맡아 행정 전반의 대응 방향을 조정한다.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군수가 직접 주관하는 회의로 격상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회의 결과는 실·국장 전결로 즉시 보고되고 군수·부군수 업무보고를 통해 전 부서가 공유한다.

특히 민원 접수 여부와 관계없이 부서별 진정민원은 물론 지역 현안으로 부상한 사안도 주요 민원으로 분류해 선제 대응하는 등 관리 대상도 확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책임 있는 단계별 대응으로 군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과학기술대, 지역 스포츠·헬스케어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2. 한밭새마을금고, 어버이날 특식 지원 활동 후원
  3. 대전교사노조, 교육감 후보들에 정책요구… 후보들 답변은?
  4.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충남교육의 공정성과 기본을 바로 세울 것"
  5. 대전신세계, 가정의 달 맞이 푸드트럭 '부릉부릉'
  1. 대전 헤레디움 '이봉 랑베르: 예술가의 곁에서'展
  2. "반드시 성과로 증명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재선 출마 공식 선언
  3. 한기대, 실학 정신 담은 '다담소' 개소
  4.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취약노인 일반의약품(소화제) 지원사업' 최종 기관 선정
  5. 백석대 ·백석문화대, 외식업계·AI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대표이사 안광헌)이 7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7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동문동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길을 건너던 80대 보행자가 시내버스 차량에 치여 관내 중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관계기관은 사고 운전자 진술과 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서산지역사회에서는 터미널..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캐릭터가 대전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에 모여 비밀 신입 요원을 모집한다. 하반기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 개관에 앞서 국민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6~17일 과학관 사이언스터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과학 축제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비밀 아카데미 신입 요원 모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창의나래관에 선보이는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비밀 요원을 모집하고 훈련시킨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관람객은 초능력과..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것을 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이미 개최가 합의된 논의의 장에 집단 불참한 것은 사실상 공청회를 무력화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인식에서다. 특히 공청회 자체가 법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국회 논의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3개 전국·세종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는 8일 오전 '행정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