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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졸업식에서 중학교 204명(제23회)과 고등학교 215명(제24회)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는다.
졸업생의 연령대는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며, 각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을 이어해 온 결과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졸업생들의 사연도 감동을 자아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65세 임모 학생은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가슴속에 묻어뒀던 학업의 꿈을 7년 만에 이뤄냈다.
중학교 과정의 78세 서모 학생은 12차례에 걸친 항암치료 중에도 등교를 거르지 않는 열정을 보였으며, 3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
또한 88세의 임모 학생은 아내의 병간호와 학업을 병행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권영호 부경보건고등학교장은 "평생을 남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면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학생들이 이번 졸업식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부경보건고와 부경중학교는 앞으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평생 교육의 장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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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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