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경북도의원, 청도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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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경북도의원, 청도군수 출마 선언

"청도를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 승인 2026-02-22 01:1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군수 출마
이선희 경북도의원이 21일 청도군 새마을발상지 기념공원에서 청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선희 의원 제공
이선희 경북도의원(국민의힘)은 21일 청도군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에서 오는 6·3선거 청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에서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이선희 도의원은 "청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우리나라의 농촌 지역 발전을 선도했듯이, 다시 한번 더 새마을운동의 정신으로 현재 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청도가 앞장서자'고 호소를 드리기 위해 여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선희 도의원의 군수 출마 선언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지방자치가 출범한 후 지금까지 여성 단체장이 한 명도 당선된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만일 이선희 도의원이 당선된다면 경북에서 유리천장을 깨는 첫 여성 단체장이라는 상징성도 갖게 된다.

이선희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저는 오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결코 계획된 정치나 계산된 판단이 아니라 오직 단 하나! 군민들의 절실한 부름 앞에 청도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도를 위해 도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지만, 도의원으로서는 의지가 있어도 커다란 벽에 부딪히는 일들이 많았다"며 "더 큰 책임을 맡아 청도군민과 소통하면서 직접 길을 열기 위해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선희 도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주식회사 청도군의 CEO으로서 발로 뛰며 기업 유치 ▷군청에 일자리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청년 인재 육성 ▷청도를 대구와 20분 생활권으로 교통 확충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시스템 구축 ▷군민이 실시간 확인하는 투명한 책임 군정 실현 ▷군민이 주인이 되고, 상식이 기준이 되는 청도 구현 등 6가지를 제시했다.

또 청도군이 직면한 문제로 △소멸하고, 떠나는 도시 △장사가 안돼 한숨만 나오는 도시 △재정자립도와 청렴도 전국 최하위 △주민들이 행정을 걱정하는 도시 △갈라치기하는 지역 정서 등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해결해 청도가 살맛나는 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선희 도의원은 "이제 청도는 변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변할 것이다.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우리 청도의 무너진 자부심은 다시 세우고, 멈춘 청도의 경제는 다시 뛰게 하고, 뿔뿔이 흩어진 마음은 다시 모아서 우리 아이들이 '나는 청도 사람이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선희 도의원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문화행정 석사)을 졸업하고, 현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경상북도 여성의원협의회 회장,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청도문화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수상으로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행정의정리더 최우수상, 2026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풀뿌리의정대상, 2026 중소기업 중앙회장상, 제4회 대한민국 세계화 의정부문 공로대상, 2025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 2025 제17회 지방의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등이 있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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