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민생 안정에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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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민생 안정에 속도감 있게 추진"

간부회의...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

  • 승인 2026-02-23 14:4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 간부회의
경주시는 23일 시청에서 설 연휴 이후 첫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은 23일 청사 내 알천홀에서 설 명절 연휴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미래 전략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복지·경제·농업·안전·원자력 등 전 분야에 걸친 2월 주요업무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선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2026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1인당 10만 원)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1인당 30만 원) 지원사업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기초생계급여는 보장기준 완화에 따라 수혜 대상이 확대된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총 623억 6,500만 원이 투입되며, 청년 근로소득 공제 확대 등으로 민생안정 기반을 강화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과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이 추진된다. 아이보듬 사업은 출산 소상공인에게 최대 6개월간 월 200만 원 한도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며, 특례보증은 보증규모 360억 원으로 운영되며, 시는 이차보전 23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3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 미래 전략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와 관련해 시는 3월 말까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주민설명회와 범시민 서명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수원 공모 절차에 따라 6~7월 중 부지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25 APEC 정상회의'의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엑스포대공원 내 경제전시장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8월 개관과 10월 31일 1주년 기념행사를 목표로 추진된다.

주낙영 시장은 "설 연휴 이후 흐트러짐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i-SMR 유치와 APEC 기념관 조성 등 핵심 현안에도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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