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통합 첫걸음… KTX·SRT 교차운행 25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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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통합 첫걸음… KTX·SRT 교차운행 25일 시작

하루 1회씩 상호 운행(KTX 수서역↔부산역, SRT 서울역↔부산역)
좌석공급 확대·운임혜택 등 이용 편의 높이고, 실제 운행 기반 통합열차 운행 수립

  • 승인 2026-02-24 16:49
  • 신문게재 2026-02-25 6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운영 통합을 위해 오는 2월 25일부터 KTX와 SRT가 서울역과 수서역을 교차 운행하는 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수서역에 좌석 공급이 많은 KTX를 투입하여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향후 예발매 시스템 통합과 서비스 일원화 등 실질적인 서비스 통합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운영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열차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이 검증된 통합 운행 계획을 수립하여 국민 체감도가 높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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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속철도 운영 통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에스알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2025년12월9일 발표)에 따라 추진 중인 KTX-SRT 시범 교차운행을 2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교차운행은 서울역과 수서역 등 기·종점과 차종의 구분 없이 고속철도의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KTX는 수서역⇔부산역을, SRT은 서울역⇔부산역을 매일 각 1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며, 예매가 어려웠던 수서역에 SRT(410석) 대비 좌석수가 2배 이상인 KTX-1(955석)을 투입해 수서역 이용객의 좌석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교차운행 기간 동안 수서발 KTX 운임은 기존 수서발 SRT와 동일하게 운영되며, 서울발 SRT는 기존 서울발 KTX 대비 평균 10% 낮은 운임이 적용된다. 국토부와 코레일, 에스알은 시범 교차운행에서 안전과 고객편의 또한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코레일, 에스알은 이번 시범 교차운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 차량 운용 효율을 높여 좌석공급이 극대화되고 안전도 검증된 통합열차 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예발매 시스템 통합, 서비스 체계 일원화, 운임 및 마일리지 제도 조정 등을 통해 국민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통합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차운행 등 운행방식 변화에 문제가 없도록 전국 역사의 시설 정합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 개량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시범 교차운행은 고속철도 통합의실질적인 첫 운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좌석공급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승표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그 간의 철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 사의 교차운행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안전 전반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통합운행으로 인한 고속철도 이용 환경 변화 과정에서 고객 관점에서 불편한 점을 점검하고 보완하여 새로운 시스템이 빠르게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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