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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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경북 디자인 사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4년간 880건 과제 수행

  • 승인 2026-03-05 08:2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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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도)
경북도 제조업이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경상북도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높이며 지역 산업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디자인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투자 대비 매출 효과가 높은 분야다. 그러나 도내 중소기업은 수도권과의 디자인 기반 격차와 제한된 인력·예산 등으로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는 중소기업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디자인 지원 절차를 구축하고, 브랜딩·마케팅·뉴미디어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을 아우르는 '경상북도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제품 디자인, 브랜딩, 웹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880건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단순한 시각적 개선을 넘어 매출 증가와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지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시장 창출형 원스톱 지원사업은 기술 중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제품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을 단순한 외형 요소가 아닌 경영 전략의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도는 '제품디자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 디자인 개발과 목업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전략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가구에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융합 제품과 같은 새로운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디자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애로해결 지원사업'은 로고 디자인, 홍보물 제작, 간판 제작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또한, 지역 디자인 산업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디자인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디자인 상품 제작,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하며 지역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도는 2026년에도 디자인 중심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글로벌 프론티어 원스톱 지원', '컨슈머링크 제품디자인 지원', '마켓온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지원', '뉴미디어 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디자인은 중소기업 기술에 가치를 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앞으로도 경북 기업들이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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