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통합공항 건설 등 정부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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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합공항 건설 등 정부 지원 방안 논의

주요현안 점검보고회 개최

  • 승인 2026-03-12 15:4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주요현안 점검보고회
대구시는 12일 동인청사에서 시정 주요현안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12일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시정 주요현안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조속한 정부 재정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공항 이전 재원 마련 대책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현 대구국제공항의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 통합공항 재원 마련 대책

국회의 2026년 정부 예산서 부대의견('기획재정부와 국방부는 통합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절한 지원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부 부처의 가시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상반기 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방안 확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정부처(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중심의 범정부 컨트롤타워 구축을 요구하고, 국방부에 군공항 건설에 소요되는 금융비용을 2027년도 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는 사업이 본격화될 때 필요한 투자심사 및 타당성 조사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 신속한 사업 진행 사전절차 이행

민간공항 부지 조성, 상하수도·가스 등 민·군 공동시설 통합 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위·수탁 협약을 추진하고, 보상에 필요한 사전절차인 지장물 조사도 2026년 국토교통부 예산 2억 원이 기획예산처와 예산 협의를 통해 교부되는 대로 신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해 광주시와 국가 지원 및 사업성 확보방안(제도개선, 공공기관 참여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에 매진

새로운 민·군 통합공항 성공 개항·운영의 시금석인 현 대구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는 국제노선 다변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항공수요 창출에 매진하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객 수 467만 명 이상 회복을 위해 현재 16개 국제노선을 올해 말까지 21개로 늘리고, 2027년 말까지 30개까지 늘려 국제선 회복률 10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 전략 노선과 외국 항공사 유치를 강화하고, 단체관광과 특수목적 관광(산업시찰, 의료·웰니스) 지원,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관광 코스 개발 등을 통해 공항 이용객의 지역 체류율을 높일 계획이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현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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