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주)DH그룹, 1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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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주)DH그룹, 1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부안 제3농공단지 피지컬AI·수소·방위산업 제조기지 구축

  • 승인 2026-03-15 11:30
  • 신문게재 2026-03-1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주)DH그룹, 1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전북 부안군이 지난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DH그룹과 1500억원 규모의 부안 제3농공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DH그룹과 1500억원 규모의 부안 제3농공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지컬AI, 수소, 방위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DH그룹은 부안 제3농공단지에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자해 피지컬AI·수소·방위산업이 집약된 첨단 제조기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부품, 방위산업 생산라인을 갖춘 피지컬AI 기반 스마트 제조시설을 시작으로 수소 모빌리티 부품 생산시설과 미래 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DH그룹은 2011년 설립 이후 생활가전과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중견기업으로 현재 DH글로벌, DH오토웨어, DH오토리드 등 6개의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최근에는 산업용 로봇, 수소용기, 방산 부품 등 미래 전략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DH그룹 이정권 회장은 부안 출신 기업인으로 평소 고향 발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해마다 이어오며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투자 역시 고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직접 고용 약 310명을 포함해 협력업체와 연관 산업에서 약 600명에서 900명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첨단 제조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통해 부안군 산업 구조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 생산에는 정밀기계, 전자부품, 금속 가공 등 다양한 산업이 연계되는 만큼 지역 제조기업과의 협력 공급망 형성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DH그룹 투자협약은 부안 제3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3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업과 미래 전략 산업 기업 유치를 확대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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