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고향 영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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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고향 영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영주 한번 살아보고 싶다' 만들고 싶다.

  • 승인 2026-03-18 12:20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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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권명오 기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고향 영주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18일 오전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선언식에는 "저는 오늘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자 합니다"로 포문을 열었다.

박 의장은 "지난 35년 동안 영주에서 지방정치의 길을 걸으며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이제 그 경험을 영주의 미래를 위해 더 크게 쓰고자 합니다. 시장이라는 더 큰 책임을 통해 그동안의 정치적 경험과 비전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고 말했다.

그는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맡아 일하면서 늘 한 가지를 강조해 왔습니다.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강한 지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방정치가 뿌리 깊게 자리 잡아야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도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영주는 서울에서 중앙선을 타고 내려오면 경상북도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관문입니다. 영주가 강해야 경상북도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영주가 경상북도의 중심 도시로서 수도권과도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고 제시했다.

박 의장은 "영주의 경제 구조를 큰 틀에서 다시 세밀하게 진단하겠습니다. 어떤 분야가 약해졌는지, 어떤 산업이 다시 살아나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분석하겠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선택하겠습니다. 필요 없는 것은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는 집중 투자해 탄탄한 지역 경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영주에서도 우리 자식과 손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고 말했다.

특히, 농업 분야 역시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과 농업에도 경제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농민들이 보다 쉽게 농사를 짓고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겠다" 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인구 문제에 대해 "인구 문제 역시 단순히 감소를 막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겠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어떤 도시 설계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하겠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도시에서 어떤 정책이 시민의 삶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지도 깊이 살피겠습니다. 지금 영주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행복해야 미래 세대도 이 도시를 선택할 것입니다. 영주 한번 살아보고 싶다. 이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경제권을 영주 중심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제 축 속에서 영주가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습니다. 단순히 공장만 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고 말했다.

또한, 박 의장은 "지난 2024년 2월, 영주 인구 10만 명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그 감소 추세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인구 10만 명 회복과 4년 유지를 분명한 목표로 삼겠습니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정주 환경을 높여 인구를 다시 끌어올리겠습니다" 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10만 명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그 다음에는 대한민국 지방도시 가운데 인구 증가 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입니다. 영주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일에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겠습니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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