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

문화시설 무료 개방·도서 대출 2배·혁신도시 공연 확대

  • 승인 2026-03-26 11: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4월 1일 시행되는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다.

기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넓어지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확대됐다.

진주시는 이에 맞춰 기존 문화 프로그램 혜택을 넓히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신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가 운영하는 문화시설 5곳을 매주 수요일 무료 개방한다.

대상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진주실크박물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다.

진주문화제작소 공유오피스 공간도 매주 수요일 무료 개방한다.

시민 창작 활동과 문화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시립도서관 7곳에서 운영하던 '대출 두 배로 데이'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한다.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남부어린이도서관, 도동어린이도서관, 비봉어린이도서관, 혁신어린이도서관,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기존 5권이던 대출 권수를 최대 10권까지 늘린다.

혁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도 확대한다.

지난해 7회였던 행사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15회로 늘어난다.

4월에는 매주 수요일 변검과 마임, 벌룬, 어쿠스틱 밴드, 팝 바이올린 공연 등을 혁신도시 곳곳에서 선보인다.

5월부터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국립저작권박물관과 연계한 행사도 마련한다.

4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박물관 1층 야외공간에서 색소폰 공연과 어린이 버블쇼를 진행한다.

이날 박물관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진주문화제작소는 청년문화학교 사업으로 태극권 수련법, 나를 찾는 스피치, 나만의 에세이 교실 등 3개 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참가자는 27일까지 모집한다.

평생학습관은 '내 삶을 채우는 문화 한 스푼'을 주제로 연간 4차례 문화 강좌를 연다.

남은 강좌 일정은 진주시 누리집과 평생학습관 네이버밴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갈 방침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3.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1.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2.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3.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4.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5. [2026 국감] 백신 2%대 방치·등… 과방위 국감 주요 이슈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