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계획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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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계획 본격 추진

데이터센터·오픈랩·특화펀드로 서부경남 AI 거점도시 시동

  • 승인 2026-04-02 15: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인공지능(AI)산업 대전환 선언’미래 산업도시 도약
진주시, '인공지능(AI)산업 대전환 선언'미래 산업도시 도약<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을 확산하고, 서부경남 인공지능 거점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주시는 그동안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 공공기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 인공지능 ICT협회 등과 산학연 협력 기반을 다져 왔다.

우주항공 등 지역 특화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도 함께 구상해 왔다.

육성 계획은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등 3대 분야로 추진한다.

진주시는 먼저 경상국립대 인프라를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참여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우주항공 등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인공지능 활용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를 서부경남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반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지반침하 등 재난 위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역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연결하는 개방형 협력 공간인 인공지능 오픈랩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 생태계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진주시는 우주항공, 바이오, 방산, 제조 등 지역 특화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앵커 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실증 프로젝트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사업화 가능한 모델을 만들고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재해 예방 모델과 설비 도입을 지원해 산업현장 안전성과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진주형 인공지능 특화 펀드도 조성한다.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 투자 생태계를 함께 키운다는 계획이다.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지원도 포함됐다.

진주시는 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무 중심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산학 공동 프로젝트와 지역 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턴십과 취업 장려금 지원도 추진한다.

청년 인재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정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해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주를 인공지능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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