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스마트밸리 간담회...유치업종 체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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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스마트밸리 간담회...유치업종 체계 개편

산단 유치업종 46년 만에 개편
2026년 문화선도산단 공모 응모
글로벌 리스크 대응 자금 공급

  • 승인 2026-04-04 19: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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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앞줄 가운데)이 사하구 부산씨푸드플랫폼에서 열린 '제6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서부산스마트밸리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산단 혁신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서부산스마트밸리를 방문해 노후 산업단지의 유치업종 체계를 46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문화와 청년이 공존하는 미래형 복합 공간으로의 대개조를 선언했다.

부산시는 3일 사하구 부산씨푸드플랫폼에서 박형준 시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단 고도화를 통한 서부산스마트밸리의 성장 기반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중동 상황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46년 만의 유치업종 체계 개편으로 산단 구조 혁신

시는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유치업종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는 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입주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5년 주기로 유치업종을 재검토함으로써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업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응모해 청년 디자인 리빙랩과 랜드마크 건립 등 7개 테마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청년의 활력이 결합된 첨단 스마트산단의 본보기를 만들 방침이다.

◆ 글로벌 리스크 대응 및 현장 중심 행정 지원 강화

중동 상황 악화 등 글로벌 물류 불안에 대응해 기업 피해 최소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3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리스크 대응 특별자금을 공급하고 해외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해 수출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1차부터 5차까지 이어진 간담회 건의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사이버보안 지원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율 상향 등 현장 중심의 행정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 지역경제 선순환 위한 고용 안정 및 판로 확대 추진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업의 채용장려금과 환경개선을 지원해 고용 안정과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 생산품 이용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역상품 구매율 70%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과 환경,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계를 구축해 부산 제조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박형준 시장은 "서부산스마트밸리지역은 산업과 환경,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첨단 스마트산단의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구조 개편과 혁신 지원이 부산 제조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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