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서부 초등학생 '민주주의' 몸소 느끼는 '학생의회' 활동 시작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 동·서부 초등학생 '민주주의' 몸소 느끼는 '학생의회' 활동 시작

28일 각각 첫 학생의회 개최… 선관위 강사 연수로 민주주의 이해

  • 승인 2026-04-30 16:05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들이 민주적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2024년 제1회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의회에서 학생들은 민주적 리더십 연수에 참여하고 학교별 안건을 심의하여 '바르고 고운 말 사용하기' 등의 우수 발의안을 채택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학생의회는 향후 정기적인 본회의를 통해 자치 활동을 이어가며, 5월부터는 중·고등학교 학생의회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clip20260430155558
대전 서부 초등학교 학생의회 활동 모습 (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제공)
대전 초등학생들이 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하는 학생의회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9일 대전대흥초와 유성초에서 각각 2026년 제1회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학생의회 선서와 우수 발의안 채택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의회는 동부와 서부 관내 학교들이 연합한 형태로 각각 진행된다. 동부 학생의회엔 초등학교 학생회장 71명이 참여해 의회 선서식과 함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에 참여했다. 연수는 대전선거관리위원회 강사가 '참여하며 배우는 민주적 리더십'을 주제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문제 해결 과정 등을 강의했다.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는 이날 선서식과 연수를 제외하고 앞으로 연간 세 번에 걸쳐 본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학교별 학생회서 발의된 안건을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실천 과제로 확정하고 학교별 과제 실천 결과를 다음 본회의서 공유하고 개선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본의회 때마다 사전에 안내된 순서대로,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 간사, 2명으로 의장단을 구성해 회의를 진행한다.

서부 학생의회는 연간 4회 본회의 중 이날 첫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채택했다. 이번 의회에선 80개 학교별로 발의된 안건 중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자'는 안건을 우수 발의안으로 최종 채택했다. 해당 안건은 앞으로 다시 학교 자치 활동에 반영해 학교별로 실천할 예정이다.

서부 학생의회는 이날 본회의 후 마찬가지로 대전선거관리위원회 강사로부터 학생자치에 대한 연수를 받았다. 전문 강사는 '학생 중심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주제로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초등학교 학생의회는 미래 세대가 일찍부터 민주적 절차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을 경험하고 학생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초등학교 학생의회 외에도 동·서부 각각 중학교 학생의회와 대전 전체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고등학교 학생의회도 매년 열리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의회 활동은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3. 아산시, " 10cm의 기적, 모두가 누리는 1층" 사업 마무리
  4. 충남콘진원, 당진시민 초청 영화 '군체' 앵콜 특별상영회
  5. 충남혁신센터, '창업 BuS-100번가의 톡' 10월 IR서 8개사 투자 무대 올라
  1. 천안동남소방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2. 한기대, 연구실 안전관리 노하우 공유
  3. 천안시복지재단, 한창이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김장 나눔 행사
  4. 상명대 국어문화원, 충남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 개최
  5. 6년 후 발사 달 착륙선, 착륙 후보 1번은 오에노피데스 분화구

헤드라인 뉴스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당시 평가 기준 적절성과 운영비 산정 근거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시민사회 일각에서 제기됐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23년 수소트램 급전방식 선정 관련 내부 문서를 대전시에 정보공개 청구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것이다. 수소트램 도입의 핵심 조건이었던 현대로템의 900억 원 규모 수소 생산시설 투자와 30년간 저가 수소 공급 계획이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무산된 가운데 당시 평가의 타당성을 재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충청권을 잇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과 재원 마련 기준이 새롭게 세워지면서 4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앞서 중앙정부가 BRT 사무를 처음으로 지방에 위임한 데 이어 지역 차원의 운영 기반이 갖춰지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30일 제1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청광역연합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영 조례안과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BRT..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국내 은행에서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연 4% 이상 금리가 적용된 예금 비중이 2년 9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서 각 은행이 특판 상품을 선보이며 금리 경쟁을 벌인 결과다. 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예금은행이 신규 취급한 정기예금 중 금리가 연 4% 이상인 비중은 10.6%로 집계됐다. 8월 0.5%에서 한 달 만에 10.1%포인트 치솟았다.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2023년 12월(42.6%)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024년 1월 6.7%로 떨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