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 중심 맞춤형 일자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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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 중심 맞춤형 일자리 본격 추진

청년·중장년·이주가족·공공일자리까지 고용정책 확대

  • 승인 2026-05-16 07: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카이항공우주박물관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카이항공우주박물관<사진=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청년과 중장년, 우주항공산업 종사자, 취업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2026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핵심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우주산업 성장 흐름에 맞춘 지역 특화형 고용정책이다.

시는 올해 청년 지원, 중장년 재취업, 지역산업 연계 창업, 우주항공산업 고용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청년층에는 구직활동수당, 일경험 지원,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역인재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청년구직활동수당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18세~39세 청년을 신규 채용한 지역 기업에 3개월간 1인당 155만 원을 지원한다.

중장년층에는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과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0세~64세 신중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250만 원을 지원한다.

40세~64세 시민에게는 국가자격증 응시료를 연 1회 최대 8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는 창업·창직 프로젝트 'THE LANDING'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천 로컬 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교육, 시장검증, 시제품 제작, 판매 실증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는 항공우주산업 제조업 종사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입직 지원금, 장기근속 인센티브, 복리후생비, 근무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을 위한 창업 지원과 채용장려금, 근속장려금 지원도 추진한다.

사천시는 오는 9월 우주항공특화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항공산업 관련 기업과 구직자 연결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로 나눠 총 136명 규모로 운영된다.

공공근로사업은 114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22명이며 총사업비는 약 19억40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려면 산업과 사람을 함께 키우는 고용정책이 필요하다"며 "청년과 중장년, 기업이 지역 안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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