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문항마을, 어촌체험휴양 고도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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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문항마을, 어촌체험휴양 고도화 사업 선정

8억 원 투입해 숙박·워케이션 가능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 승인 2026-05-16 07:3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문항마을, 해수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최종 선정
문항마을, 해수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최종 선정<사진=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문항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문항마을에는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4억 원 등 모두 8억 원이 투입된다.

남해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2003년 건립된 마을 안내소와 숙박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대상은 지상 2층 규모 331.12㎡ 건물이다.

군은 이 공간을 가족 친화형 객실과 공유 라운지를 갖춘 복합 숙박 공간으로 조성한다.

업무와 휴식을 함께 원하는 워케이션 수요까지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문항마을은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자연 현상과 갯벌 생태자원을 갖춘 체험 마을이다.

바지락과 쏙 등 갯벌 체험 자원이 풍부해 전국 단위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노후한 안내소와 숙박시설 탓에 방문객 체류 시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항마을을 당일 체험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키울 방침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8개 마을이 신청했다.

해양수산부는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장한칠 문항어촌계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체험과 휴양, 워케이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마을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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