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살던 곳 누리는 돌봄' 강화…의료·요양 통합지원 체계 본격 가동

  • 전국
  • 수도권

오산시, '살던 곳 누리는 돌봄' 강화…의료·요양 통합지원 체계 본격 가동

동별 추진회의 열고 현장 협력 강화…고령화 대응·복지 사각지대 해소 속도

  • 승인 2026-05-25 12:5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오산시, 지역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회의 개최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의료와 요양,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지역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며 시민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윤영미 오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대상자 발굴 확대와 현장 중심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희망복지과와 보건소, 지역 내 8개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동별 실적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부서 간 협력 범위를 넓히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정부의 지역사회 중심 돌봄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되는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로 이동하지 않고 기존 생활 공간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최근 전국적으로 초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돌봄 정책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일상생활과 건강관리를 함께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체계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을 해결하는 통합지원 모델이 새로운 복지정책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우선 관리가 필요한 주민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 민원 상담 과정에서도 통합돌봄 제도를 적극 안내하는 방식으로 대상자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각 동과 관련 부서 간 연계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이 익숙한 생활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생활 안정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교육감 후보 4자 구도 판세, 여전히 혼조세
  2. "연기·연동면·해밀·산울동 적임자"… 찐 마을 사람 '김순주'가 뛴다
  3. 세종시 집현동의 잃어버린 5년, '정영원'이 되살린다
  4. '교류의 문' 연 대전여성기업인협회 "서로 돕는 협회 만들어가자"
  5. 5월 넷째 주 대전·충남 청약 흥행 단지 계약 '눈길'
  1.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2.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세종·대전 신청률 높아
  3. [날씨] 25일까지 낮 기온 30도 안팎…26일부터 많은 비
  4.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디지털 융합 K-ESG 혁신 표준화 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
  5. 한기대, 이원익 선생 유적지 탐방...청렴을 배우다

헤드라인 뉴스


"대형 공장 화재·기름 오염·사망사고", 서산 잇단 사건사고에 시민들 `불안 확산`

"대형 공장 화재·기름 오염·사망사고", 서산 잇단 사건사고에 시민들 '불안 확산'

서산지역 곳곳에서 대형 공장 화재와 교통 사망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공장 대형 화재로 수백 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되는가 하면, 도로에서는 70대 자전거 운전자가 대형 화물차와 충돌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가장 큰 사고는 5월 24일 오전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소재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크레아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였다. 이날 오전 8시54분께 시작된 불은 자동차 범퍼 도장시설 내부로 빠르게 번졌고, 공장 상공에는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으며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웠..

천안법원, 태국서 대마 흡입 및 밀반입한 혐의 40대 남성 `징역 2년 6월`
천안법원, 태국서 대마 흡입 및 밀반입한 혐의 40대 남성 '징역 2년 6월'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태국에서 대마를 흡입하고 밀반입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11월 27일 태국 방콕에서 액상대마 카트리지 1개를 넣은 크로스백을 소지한 채 인천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민국으로 대마를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는 2024년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수 회에 걸쳐 대마 카트리지를 흡입한..

김태흠 선거벽보 누락… 충남선관위,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김태흠 선거벽보 누락… 충남선관위,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6.3지방서거 선거벽보 게시 과정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의 벽보가 누락돼 충남선관위가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24일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천안시서북구선관위는 지난 23일 김태흠 후보 측 관계자로부터 선거벽보가 누락됐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충남선관위는 지난 22일 오후 9시쯤 위탁업체가 선거벽보를 비닐벽보판에 넣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실수로 누락한 것을 확인, 업체를 통해 선거벽보를 다시 첩부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는 철저히 관리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부실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 선거관리기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