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프런티어 도약에 필요한 인재 양성" KAIST AI대학 비전 선포식

  • 경제/과학
  • 대덕특구

"AI프런티어 도약에 필요한 인재 양성" KAIST AI대학 비전 선포식

이재명 정부 국정목표 일환 3월부터 AI대학 개설
1일 비전 선포식에서 "AI 함께 성장하는 교육·연구"
배경훈 부총리 "AI프런티어 도약에 인재 양성을"

  • 승인 2026-06-01 16:57
  • 신문게재 2026-06-02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IST는 AI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연구 플랫폼을 지향하는 AI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핵심 기술과 정책 등을 아우르는 4개 학과 중심의 학부 과정을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독자적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정부는 2027년까지 주요 과학기술원으로 AI 단과대학 체제를 확산하여 초격차 AI 기술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KAIST AI대학은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결과를 검증하는 비판적 사고를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여, 학생의 성장 과정을 중시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할 방침입니다.

IMG_7627_edited
KAIST AI대학 비전선포식에서 배경훈 부총리가 AI인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AI대학 비전 선포식에서 "학생이 AI를 통해서 AI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연구 플랫폼이 되겠다"고 제시했다. 올해 봄학기부터 학부 과정을 새롭게 개설한 KAIST AI대학은 이재명 정부의 22번째 국정목표 '초격차 AI 선도기술·인재 확보'의 핵심이다.

KAIST AI 대학은 학부 100명 정원에 AI컴퓨팅학과와 AI시스템학과, AX학과 AI미래학과 인공지능 핵심 기술, 산업 응용,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네 개의 학과로 구성됐다. 6월 1일 오전 10시 김명자 KAIST 이사장과 이광형 총장이 참석해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윤국진 AI대학 학장은 "AI로 인해 지식 희소성이 사라지는 시대, 인간 지성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가 질문하게 된다"라며 "AI시대 핵심 역량은 더 빠른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더 좋은 질문에 있고 문제를 구조화하며 AI가 제시한 답을 검증하고 최종 판단에 책임지는 자세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학장은 "학생들이 AI 의존하는 게 아니라 AI 통해서 그리고 AI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연구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라고 첫 AI 단과대학 비전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AI 단과대학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분간 기조 강연을 진행해 "AI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프런티어 전략을 위해 AI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 AI를 바꾸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AI 분야에 우리가 직접 투자해서 독자적 AI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게 필요한가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스스로 AI 역량 갖추지 못하면 AI시대 주체적 위치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가장 뛰어난 AI 프런티어 모델을 확보하는 게 목표이고,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듦에 있어 무엇보다 AI 인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인재는 특정 학문만 파고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다양한 학문을 수용하는 데에서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대한 AI대학 재학생이 "문제해결 과정에서 학생이 어떤 성장 경험했는지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조하는 새로운 교육·연구 문법을 발표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2. 대전 위장전입해 아파트청약… 부정청약 분양권 몰수
  3. 국군사관학교 대전 유치…허태정 시정 동력확보 모멘텀
  4. 용인시, 주민 제안 경안천 산책길 조성
  5. "연구관리 전문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 중단" 촉구
  1. 유성선병원, 천성교회 성금 1천만원 취약계층 진료에 사용
  2. 한기대 앵커사업단 '2026년 지역성장 예비창업지원사업' 본격화
  3. 입영 앞둔 청년, 병역검사로 백혈병 발견… 숨은 질환 찾아
  4.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 무료검진 지원
  5. 순천향대천안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충남 응급의료 중추역할 입증'

헤드라인 뉴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당정 공식 결정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자운대에 들어선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유력하게 검토되던 자운대 설립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공식화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생도를 통합 선발해 4년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생도들의 잠재력을 살릴 수 있는 자율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고, 각 군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별 훈련과 전공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75%로 인상했다. 3년 6개월 만에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2%를 넘어서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불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원기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대덕특구 입구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이달 착공… 과학 정체성과 차별성 '관건'

연간 100만 명이 찾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교육·놀이·공연을 아우르는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시민이 과학 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으로 유사한 성격의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중물프라자와 차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비와 시비 590억 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에 '복합과학체험랜드(가칭)'를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첨단 과학기술을 국민이 쉽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지난해 102만 명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