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체험형 관광 서해랑길 걷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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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체험형 관광 서해랑길 걷기 행사 개최

6월 13일 첫걸음…전국 여행객 70명 참가

  • 승인 2026-06-11 11:20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1. ‘진도 나가자! 서해랑길 걷기여행’ 첫 출발 (1)
전남 진도 서해랑길 걷기여행 코스.(사진=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관광협의회가 6월 13일 '진도 나가자! 서해랑길 걷기여행' 첫 행사를 개최해 진도형 걷기 관광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장거리 걷기 길인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진도구간'을 활용한 체험형 걷기관광 사업으로, 진도의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행사가 열리는 서해랑길 6코스 '명량의 길'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한 걷기 여행객 70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협의회에서는 4명의 안전요원을 별도로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도군관광협의회에서는 서해랑길 안내 리본과 표식이 부족한 구간을 별도로 정비해, 참가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행사 준비를 위해 세 차례 이상 사전답사를 진행하며, 전 구간을 직접 점검했다.

'명량의 길'인 6코스는 ▲녹진관광지 ▲진도타워 ▲무궁화동산 ▲진도갯벌 습지보호구역 ▲벽파진 이충무공 전첩비 ▲연동마을 ▲용장성까지 약 15.5킬로미터(km) 구간으로, 명량대첩의 현장과 삼별초 항쟁의 역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역사 탐방형 코스이다.

해당 코스에는 진도를 대표하는 민속예술인 진도북놀이 공연과 각종 체험도 준비해, 참가자들이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휴식 시간에는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는 명량대첩과 진도의 역사 이야기, 이순신 장군과 명량해전에 관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스토리텔링)가 진행된다.

진도군관광협의회에서는 올해 총 5회의 서해랑길 걷기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일정은 ▲6월 13일 6코스 '명량의 길' ▲7월 11일 7코스 '삼별초 길' ▲9월 12일 9코스 '소리의 길' ▲10월 10일 10코스 '기억의 길' ▲11월 14일 11코스 '노을길'로 구성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완보 기념 배지와 간식, 스카프가 제공되며, 5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기념품과 완보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진도군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서해랑길 걷기여행은 진도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진도를 대표하는 걷기관광 브랜드로 육성하여 전국 걷기 여행객들이 찾는 명품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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