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직 인수위, 군정 빈틈부터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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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수직 인수위, 군정 빈틈부터 짚었다

23개 부서 보고·10개 현장 점검
자료공개·협업·공공시설 개선 권고

  • 승인 2026-06-24 14: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인수위 포럼
인수위 포럼<사진=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 출범 이후 부서별 업무보고와 주요 현장 점검을 마치고 군정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인의 공백 없는 군정 수행과 공약 실행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점검 성격이다.

김혜경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15명 규모 인수위는 기획행정분과와 산업건설분과로 나눠 남해군청 23개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신청사 공사현장 등 주요 중점 사업장 10곳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보완 지점을 살폈다.

인수위가 먼저 짚은 대목은 부서 간 협업 부족이다.

펜션 관리처럼 인허가와 지원, 위생관리가 서로 다른 부서에 나뉜 업무에 대해 정보 공유와 협업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행정자료 공개 방식도 개선 과제로 올렸다.

인수위는 농어촌 기본소득 소비 실적 등 주요 자료를 정보공개 청구에만 맡기지 말고 군청 홈페이지 자료공개방을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심 주차 카드결제, 형식적 타인견적 개선, 공공시설물 야간·휴일 개방, 반복 민원 대응,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도 건의됐다.

마늘연구소 확대 개편과 남해관광문화재단 운영 시설의 적자 문제, 일부 관광시설 민간이양 필요성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인수위는 오는 25일까지 5개 주제별 포럼을 열고 공약 이행 방향을 논의한 뒤 6월 30일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활동 결과는 백서로 제작돼 오는 7월 30일께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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