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군수 취임 첫날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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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군수 취임 첫날 기자간담회

"소상공인 살리기·산청시 승격 검토하겠다"

  • 승인 2026-07-01 11:49
  • 수정 2026-07-01 17:0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기자 간담회 (2)
유명현 군수 기자간담회<사진=산청군 제공>
유명현 산청군수가 취임 첫날 기자들과 만나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방안과 산청시 승격 구상을 밝혔다.

유 군수는 1일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청군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 취재진이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 부재를 지적하자 유 군수는 관광·문화콘텐츠·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소상공인 경제를 살리겠다고 답했다.

특히 침체된 북부 경제, 그중에서도 산청읍 상권을 우선 살리겠다고 밝혔다.

산청시장 도시재생사업에 투입되는 240억 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낙후된 단성면 지역에 대해선 상수도 보호구역 등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산청읍과 함께 우선 집중 지역으로 꼽았다.

인구 5만 목표와 관련해선 시 승격과 인근 지자체 통합 가능성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유 군수는 법적으로 인구 15만 명이 필요하다는 요건을 설명하면서도 "통합에 대해 충분히 찬성한다"고 답했다.

공직사회를 향한 메시지도 밝혔다.

유 군수는 "공무원들과 팀워크를 맞춰 함께 가야 일이 된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한 책임은 군수인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처우 개선과 자긍심을 갖게 할 시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재진 사이에서는 현안 관련 질의도 이어졌다.

한 취재진은 최근 수해 현장 골재(석산 돌값) 관련 제보를 거론하며 행정 대응 미흡을 지적했다.

또 다른 취재진은 시천면 덕산계곡 평상·야영 단속이 전임 4년간 방치되다 새 군수 취임과 맞물려 갑자기 강화됐다는 주민 반발을 전달했다.

이에 배석한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지침이 올 초부터 강력하게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유 군수는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과 관련한 질의에는 "인근에 있을 것으로 보는데 못 찾고 있다"며 관심을 갖겠다고 답했다.

군민과의 대화 방식에 대해선 기존 이장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수요자 신청 방식으로 사회적기업, 딸기 재배 농가 등 다양한 계층과 매월 만나고, 현장 간담회는 비닐하우스 등 현장을 직접 찾는 방식으로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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