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남도 미식항로 관광공사 대표두레 여행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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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남도 미식항로 관광공사 대표두레 여행상품 선정

  • 승인 2026-07-03 11:29
  • 수정 2026-07-06 18:24
  • 신문게재 2026-07-06 4면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제철음식 바베큐세트
진도제철음식 바베큐세트.(사진=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와 영암, 화순을 잇는 광역 관광상품이 한국관광공사의 대표 여행상품에 선정되면서 남도권 체류형 관광 확대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두레가 기획한 '남도 미식항로 1박 2일'이 한국관광공사의 '2026 대표두레 여행상품'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들이 지역 자원을 연계해 만든 체류형 관광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진도의 해양 체험과 남도 음식, 숙박, 치유 프로그램을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해 여행객들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먹거리와 체험을 결합한 여행 형태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는 보배야놀자 영어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전복 가두리 체험과 해양 체험, 유한회사 진도 휴식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숙박·힐링 콘텐츠가 포함된다. 주민사업체들이 역할을 분담해 관광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역 간 협업도 확대되고 있다. 무안·영암권 대표 관광두레 상품인 '남도오감 웰니스 여행'에는 진도의 홍홍단㈜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 가공품과 청년 창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간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이 남도권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대표두레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행사(OTA) 판매 지원과 홍보마케팅, 특별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품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민 주도의 관광상품 개발과 권역 간 협업이 지속 확대될 경우 남도권 체류형 관광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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