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실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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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실천 결의대회

굴생산자협회 주관

  • 승인 2026-07-13 10:59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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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10일 고흥군수협 2층 회의실에서 고흥군 굴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및 준수사항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10일 고흥군수협 2층 회의실에서 고흥군 굴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및 준수사항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 3월 고흥군이 발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과 고용주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굴 생산자협회 고용주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및 준수사항 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법정 최저임금 준수 ▲임금의 본인 계좌 직접 지급 ▲안전한 숙소 제공 ▲인권침해 행위 금지 등 7개 항목이 담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실천을 약속했다. 이어 협회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결의에 동참하며 책임 있는 고용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실천서약은 과거 작업량(kg)에 따라 불투명하게 지급되던 일당·성과급 관행을 철저히 금지하며, 시급제 체계를 도입하는 등 고용주의 준법 의식을 높여 계절근로자 제도의 건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인권이 존중되는 근로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산자단체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고용주 교육과 인권 보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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