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일주일 살기·대덕 사운드 제작소…대전 자치구 관광 프로그램 눈길

  • 정치/행정
  • 대전

유성 일주일 살기·대덕 사운드 제작소…대전 자치구 관광 프로그램 눈길

  • 승인 2026-07-15 16:4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 유성구는 타 지역 거주자가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면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유성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열기구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덕구는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소리를 녹음해 음악을 만드는 ‘대덕 사운드 제작소’를 운영하며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처럼 대전의 각 자치구는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관광 및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SNS로 유성의 매력 알린다 유성별장 사진1
사진 출처=대전 유성구 제공
휴가철을 맞아 대전 자치구에서 관광 지원과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성에서 일주일 살기 유성별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8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2박 3일에서 최대 6박 7일까지 자유여행을 즐긴 뒤,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네이버블로그 등 개인 SNS에 여행 콘텐츠를 게시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유성구 소재 숙박업소·음식점·온천시설 이용비를 지원한다. 4인 기준 6박 7일 여행 시 최대 92만 원까지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7월 10일) 기준 19세 이상 대전 외 거주자다. SNS를 활용해 여행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40개 팀 내외다. 팀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이메일(heylinzy@korea.kr)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 홈페이지 참가자 모집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자는 구독자 또는 팔로워 수,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더 많은 방문객이 유성에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라고 했다.

사진2) 대전 서구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홍보물
사진 출처=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열기구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민등록상 대전 서구 외 지역 거주자가 해당 기간 '고향사랑e음'홈페이지 또는 농협을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벤트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갑천 펀치 페스타' 축제 기간 8일 하루 운영되는 열기구 체험 행사다.

기부자 선착순 32명에게 1인당 2매씩 총 64매의 탑승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호수공원 상공에서 열기구를 타고 공원과 갑천 일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금액은 44%, 2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힘이 되는 의미 있는 기부 문화로 더 깊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 대덕문화관광재단, ‘대덕 사운드 제작소’ 1기 참가자 모집
사진 출처=대전 대덕구 제공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소리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대덕 사운드 제작소'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덕 사운드 제작소'는 대덕구 곳곳의 소리를 직접 탐색하고 녹음한 뒤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하는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지역의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예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소리 탐색과 현장 녹음 과정을 거쳐 디지털 음악 제작 과정을 경험한다. 앨범 표지 디자인과 그림악보, 소리지도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도 참여하며 문화예술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음악과 창작물을 소개하는 전시와 음악 발표회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대덕구 초등학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정보무늬) 또는 온라인 신청 양식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참가자는 보호자 연락처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바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3.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4.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5.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1.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2.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3.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4.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