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초, SW·AI 체험주간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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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초, SW·AI 체험주간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

체험 중심 활동 통해 미래 역량 키워
초중 연계 부스로 선후배 지식 공유
로봇 드론 조작하며 디지털 이해 넓혀
AI 중점학교 지정 후 프로그램 활성화

  • 승인 2026-07-19 09:3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산울초 소프트웨어 축제
지난 15일 산울초 3학년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부스 체험전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산울초의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산울초등학교(교장 최병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교내 강당과 교실에서 '2026 SW·AI 체험주간'을 운영했다. 2026학년도 AI 중점학교인 산울초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직접 경험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체험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세분화됐다.

1~2학년은 카미봇을 활용한 컬링과 미로 찾기 등 놀이 활동으로 로봇과 인공지능에 친숙해졌다. 3~4학년은 강당에 마련된 로봇 레이싱, 드론 비행 등 8개 체험 부스를 순환하며 첨단 기술을 조작했다.

특히 초·중 통합학교의 강점을 살려 중학교 정보 동아리 선배들이 엔트리와 햄스터봇 등을 활용한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후배들과 디지털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5~6학년은 AI 기반 수학 코스웨어(교육용 소프트웨어)로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소화했다.

최병호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로봇과 드론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의 최근 교육동향 분석에 따르면 초등학교 시기의 에듀테크 체험 활동은 학생들의 과학·기술 분야 흥미도를 다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종시 교육계의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효과적인 교육 모델로 정착할 전망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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