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국가산단에 대기업 유치 사활"… 핵심 현안 대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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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국가산단에 대기업 유치 사활"… 핵심 현안 대응 박차

조 시장, 22일 첫 정례 기자회견서 다양한 현안 대응
국가산단에 유력 기업 유치 위한 파격 인센티브 찾기
U대회 재정부터 수장 공백 정상화에 4개 시·도 협력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총력… 시청 내부 조직 정비

  • 승인 2026-07-22 15:2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취임 첫 정례 브리핑을 통해 연서면 스마트 국가 산단의 유력 기업 유치를 위한 원형지 공급 등 창의적 전략을 제시하고, 리더십 공백이 생긴 충청 하계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하기관장 인선과 행정부시장 임명 등 공석인 주요 직위를 조속히 채워 행정 공백을 해소하고, 공공기관 이전 대응과 수해 복구 등 민생 현안 해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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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이 이날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연서면 스마트 국가 산업단지로 입주 대상 기업은 아직 전무', '개최를 1년 앞둔 충청 하계 U대회 조직위 수장 사퇴 등 성공 개최 의문부터 재정 추가 부담 난제',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안 대응', '도시교통공사와 시설관리공단 수장 퇴임, 행정부시장과 대변인 공석 등 행정 공백 해소'.

조상호 세종시장이 22일 취임 초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대응 구상과 실행안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취임 첫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다.

무엇보다 2030년 완공을 앞둔 연서면 스마트 국가 산업단지로 입주 대상 기업이 전무한 현실 아래 '유력 기업 유치'란 흔들림 없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취임 초부터 국가산단 인근의 연서면 봉암출장소에 임시 집무실을 두고 즉시 대응에 나서고 있는 배경이다.

연장선상에서 국가산단을 원형지로 공급하는 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조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용지를 삼성전자 등에 원형지로 공급하는 제안은 아직 실무 논의 상태다. 종결이 되면, 향후 (시민들께) 따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실제 국가산단은 통상적 방법으로 진행이 수월치 않다란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국가산업단지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그는 "국가적 메가 프로젝트에 대응하려면, 용수부터 전력, 인재까지 상당히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 적용해야 한다"라며 "처음 설계 단계부터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으로 유치 기업들에게 제안을 하려고 한다. 구도로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몇몇 기업이 현장을 다녀갔다. 아직인 논의의 시작 단계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충청 하계 U대회에 쏟아지고 있는 우려 지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직위원장과 부위원장의 동반 사퇴로 리더십 공백이 현실화했고, 주관 방송사의 경영 위기부터 대회 홍보, 재정 부담 가중, 흥행 미지수 등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이 조성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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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조직위 누리집. (사진=U대회 조직위 갈무리)
조 시장은 "U대회 개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더십이 흔들리고 개인적으로 송구스럽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최대한 빨리 합의안을 찾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공언했다.

4개 시·도별 70억 원 안팎의 부담, 세종시의 분담 추가금은 최대 100억 원대로 추산되고 있는 흐름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분담금은 아직 확정된 금액이 아니다. 계획이 다 정해졌는데, 특별한 사유 등이 없이 그냥 증액을 요청한다고 해서 증액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조직위 차원의 후원사 발굴이 우선이다. 이후 해결 안되는 범위를 놓고 사업 조정 또는 일부 증액 절차를 밟아야 한다. 객관적인 숫자를 가지고 얘기해야 한다는 의미다.

해양교통 안전공단
아름동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수부 이전에 따라 산하기관들도 줄줄이 부산행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사진=중도일보 DB)
수도권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 대응에 대해선 조심스런 접근과 함께 '정부부처와 국책연구단지' 연관성, 법적 이전 의무가 없는 '공공기관' 발굴 등으로 행정수도에 걸맞은 유치를 예고했다.

이어 수장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도시교통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후속 인선 방향도 제시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 추천위원회 구성 및 공개 모집, 인사청문회를 거쳐 후보자의 전문성 및 도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제시되는 내정설을 일축하는 한편, 전문가 중심의 기관장 선임을 예고했다.

행정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인사 절차에 따라 임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고, 대변인은 다음 달 초 공고를 통해 내·외부 전문가 경쟁 방식으로 뽑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조상호 시장은 이와 함께 ▲호우 피해(총 16억 1400만 원)에 공공시설 30억 8000만 원, 사회시설재난지원금 6200만 원 투입 추진, 조속한 일상 복귀 유도 ▲시민 소통 및 정책 제안 반영 : 여민 동행폰 및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의견 수렴 지속 ▲취임 후 100일 이내 대중교통 혁신안 마련 등의 현안도 공유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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