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들이 찾은 학교 위험 요소…안전 공모전 8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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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생들이 찾은 학교 위험 요소…안전 공모전 8팀 수상

초등 27점·중등 3점 등 30점 접수
복산초·농서초 최우수상 선정
수상작 학교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

  • 승인 2026-10-29 09: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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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영상과 만화로 풀어냈다. 급식소와 복도, 과학실 등 익숙한 공간의 위험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다룬 공모전에서 학생 8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은 '2026년 안전한 학교 만들기 우수 사례 공모전' 심사 결과,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선정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복산초 '안전 어벤저스' 팀의 '오늘도 안전 학교'와 농서초 '위기 탈출 넘버4' 팀의 '위기 탈출! 안전 레벨 업(UP)!'이다.

복산초 4학년 여학생 4명은 일상에서 지켜야 할 행동 요령을 노래와 춤에 담았다. 농서초 6학년 학생 4명은 교내 여러 장소에서 주의할 상황을 추리 이야기로 구성했다.

우수상에는 녹수초와 함월고 학생들이 이름을 올렸다. 녹수초는 '경계를 넘어 안전으로 하나 되는 2035 녹수초 이야기'를 통해 학교에서 실천할 행동을 소개했다.

함월고는 '보이는 위험엔 신호를, 보이지 않는 위험엔 관심을'이라는 주제를 뉴스 형식으로 전달했다. 장려상은 온산초와 일산초에서 각 1팀, 울산초에서 2팀이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초등부 27점과 중등부 3점 등 총 30점이 출품됐다. 울산교육청은 작품의 독창성과 교육적 활용 가능성, 주제 전달력, 완성도를 고려해 수상팀을 결정했다.

울산교육청은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선정 작품은 '365 울산교육안전' 누리집에 게시해 일선 학교에서 수업과 사고 예방 활동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활 속 위험을 직접 찾아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학생 중심의 안전 실천이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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