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이공계 연구인재 육성에 25억 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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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이공계 연구인재 육성에 25억 원 투입한다

BK21 시범사업 전국 10개 대학 선정
2028년 2월까지 25억2600만 원 지원
학부생 60명·교수 10명 연구교육 참여

  • 승인 2026-10-29 10: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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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부산대학교 'Pre-Research School'에서 학부생과 멘토 교수 등 참가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이공계 학부생들이 대학원 진학 전부터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장학금과 교수 지도를 연계하는 교육체계를 마련했다. 교육부의 신규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8년 2월까지 총 25억26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부산대가 선정된 사업은 4단계 BK21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시범사업'이다. 대학원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28개 대학 가운데 지역 5곳과 전국 단위 5곳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발된 자연과학·공학 계열 학부 3·4학년 학생에게는 월 최대 100만 원, 연간 최대 1200만 원의 연구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학생 1인당 연간 800만 원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학생별로 지도교수를 연결해 연구 경험과 진로 선택 과정을 돕기로 했다. 잠재력 발견에서 연구 역량 향상, 연구자로의 성장까지 이어지는 'PATHS' 체계가 운영의 바탕이다.

이러한 교육의 하나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Pre-Research School'이 열렸다. 학부생 60명과 멘토 교수 10명 등 약 7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원 생활과 연구자가 갖춰야 할 기본 능력을 살펴보고, 영어 논문 작성과 연구주제 선정 방법을 배웠다.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진학해 교수나 연구자로 활동하게 된 사례도 소개됐다.

학생들이 직접 연구주제를 구상하는 조별 활동도 진행됐다. 석·박사과정 선배들과의 대화에서는 대학원 진학 이후의 학업과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나눴다.

노정균 부산대 대학원 부원장은 학부 시절 연구에 참여하는 경험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장학금과 교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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