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맞춤형 미세먼지 해법' 모색…11월 3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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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맞춤형 미세먼지 해법' 모색…11월 3일 심포지엄 개최

도로재비산먼지·에어라운지 우심지역 분석 등 과학적 데이터 기반 연구 성과 공개
항만·공항·인프라 밀집 지역 특성 반영한 '시민 체감형' 대기보전 정책 기틀 마련

  • 승인 2026-10-29 10:5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4-2_(사진자료)_2026년도_포럼_사진(8월_개최)
인천광역시가 오는 11월 3일(화)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공동으로 '2026 시민체감형 인천 대기질 개선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8월 개최)/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지역 맞춤형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 단순 중앙정부 지침 이행을 넘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공중보건 대기환경 정책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3일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2026 시민체감형 인천 대기질 개선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수행되어 온 인천 지역 대기환경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이를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 행정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기환경 분야 전문가와 유관 기관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며, 대기 오염 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현장 참관 및 청강이 가능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가 인천의 독자적 대기 환경을 분석한 주요 연구 과제들이 대거 발표된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인천시 도로재비산먼지 분포 규명 및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관측 자료를 이용한 인천시 대기질 실태 분석 ▲이동식 대기질 측정 및 에어라운지 적용을 위한 우심지역 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인천의 특성상 도로에서 다시 불어올라가는 '도로재비산먼지'와 최근 새로운 환경 위해 요소로 떠오른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관련 실태 추적 결과는 시민 건강권 확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건강영향특성화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건강영향평가 연구 결과'도 함께 공유된다. 발표 이후에는 학계·연구진·정책 담당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져, 오염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한 에어라운지 설치 등 고도화된 정책 대안이 다각도로 논의될 예정이다.

수도권 해안가에 위치한 인천은 외부 오염물질 유입과 내부 발생 오염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기후 변화 및 오염원 다변화에 맞춰 정밀한 고해상도 측정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대기 행정의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인천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제언과 과학적 데이터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대기보전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미향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의 지리적·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대기환경 연구 결실을 공유하고 유관 기관 간 공조 시스템을 견고히 하는 계기"라며 "전문가 토론을 거쳐 제시된 건설적인 제언들을 정책에 적극 담아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대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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