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블록체인 기반 진도개 혈통관리시스템 전국 최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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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블록체인 기반 진도개 혈통관리시스템 전국 최초 구축

  • 승인 2026-11-02 16:26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군, 전국 최초 진도개 혈통관리시스템 구축 (2)
홍보이미지.(사진=진도군 제공)
천연기념물 진도개의 혈통과 출생, 소유 이력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확인하고 각종 행정서비스까지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마련됐다.

진도군은 전국 최초로 진도개 혈통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정보통신기술 활용 마을(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도군은 5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전통반려견 혈통인증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개체별 혈통 정보와 관리 이력을 연계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

가장 큰 변화는 진도개 관련 증명서 발급 절차다. 양육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생확인서와 진도개증명서, 혈통증명서 등 3종의 서류를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증명서도 전자문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증명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도입했다. 기록의 위조·변조를 방지하고 발급된 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혈통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업무 처리 방식도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된다. 진도개 양육자는 앱에서 출생신고를 비롯해 소유자와 주소 등 등록정보 변경, 반출입 신청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진료와 예방접종, 전자칩 관련 예약 및 심사 신청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민원 신청 이후의 처리 과정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의 처리 상황과 승인 결과는 문자로 안내된다. 다만 현장 확인이나 검사가 필요한 업무는 기존 절차를 유지한다.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신청과 결과 확인에 필요한 시간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한편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여 지역 현안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ICT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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