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대·KISTI, 의료 AI 공동연구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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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대·KISTI, 의료 AI 공동연구 기반 마련

국가 연구망·데이터 연계 협약
의과대학·병원 연결 방안 추진
AI·바이오 연구거점 공동 기획

  • 승인 2026-11-07 18: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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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과대학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관계자들이 의료 AI·바이오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의료 연구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고 인공지능 분석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 사이의 정보 연결을 개선하고 지역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의료 인공지능 전환(AX)과 AI·바이오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력에는 KISTI가 보유한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과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가 활용될 예정이다. KREONET은 연구기관 사이의 대용량 정보 전송을 뒷받침하는 통신망이며, NDeX는 연구망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서로 다른 정보 기반시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부산대 의과대학과 부산대학교병원을 초고속 연구망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료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정보 처리 환경과 분석 플랫폼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두 기관은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AI·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사업을 함께 기획할 계획이다. 연구자와 정보화 담당자를 위한 교육과 학술·기술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대 의과대학은 현재 'Medi-AX 허브'를 중심으로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의료 AI 분야 협력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의료 분야의 연구 수요를 KISTI의 통신·데이터 기반시설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식 KISTI 원장은 의료·바이오 연구에서 데이터와 분석 자원의 연결이 중요하다며, 국가 연구 기반시설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호 부산대 의과대학장은 대학과 병원의 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임상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의료 AI 연구와 의사과학자 양성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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