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관계자가 세계측지계 기준 마련을 위해 지적측량을 하고 있다. |
홍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유공평가'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안정적인 좌표변환 업무를 위해 세계측지계 기준의 지적측량에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 및 완료를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적분야 세계측지계 도입 시범사업의 운영을 통해 사전 문제점 도출 및 조속한 해결방안 모색 등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시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만전을 기해 주민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디지털시대에 요구하는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해 군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측지계란 세계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기준이 되는 측지계를 말하며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지구중심계 좌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표준의 측지계이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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