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주목
2026-11-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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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50억원 전달식이 진행된 가운데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인가를 신청해 2026년 8월 6일 인가를 받으며 법인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쳤다. 이후 추가 출연을 통해 기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도일보가 설립한 복지기금은 임직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초·중·고교 자녀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고,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최대 8학기까지 등록금을 지원한다. 임직원이 대학원 등에 진학했을 때도 등록금을 지원, 비용 부담을 줄인다.
건강검진과 의료비 지원도 눈에 띈다. 2년마다 한 번씩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며, 위암이나 폐암 등 중대 질환에 대해서도 진료비 일부를 기금에서 부담한다. 큰 질병의 경우 직원 개인이 짊어지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장기근로자에 대한 포상도 빼놓지 않는다. 장기근로자에게 조직에 대한 헌신과 기여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연 1회 내부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향후 주택자금 지원도 마련할 계획이다. 높은 금리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에게 저렴한 금리 혜택을 주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에 임직원들도 환영의 뜻을 내비친다.
김은정 중도일보 근로자대표는 "실생활에 초점을 맞춘 복지는 곧 애사심을 갖고 회사를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직원 모두 처음 설립되는 기금 법인에 기대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수 한국기자협회 중도일보지회장도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용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기금에 출연을 결정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은 "50억 원으로 출발한 기금 규모를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임직원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복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주택자금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