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무능직원 퇴출 '노심초사'

  • 사회/교육
  • 노동/노사

고용부 무능직원 퇴출 '노심초사'

40명 대기발령에 대전 직원도 극소수 포함

  • 승인 2010-08-25 18:34
  • 신문게재 2010-08-26 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고용노동부발(發) 무능직원 퇴출 후폭풍이 다른 중앙부처의 대전·충남청으로 번지지 않을까 해당기관 직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업무능력이 부족한 공무원 40여명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고, 대전고용노동청에도 해당 직원이 소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업무능력과 근무태도가 불량한 6,7급 공무원 20여명에 대해 최근 교육 대기발령을 냈고,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사무관 직원 20명에게도 같은 이유로 대기발령이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대기발령 대상자는 지방노동청 소속의 공무원이 대부분으로, 대전노동청의 경우도 6,7급과 사무관급에서 극소수의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관리자급의 직무교육이 있다. 공무원들에게 부족한 부분에 대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대상자들은 일정기간 업무교육을 받은 후 사업장의 근로감독업무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대기발령 대상자가 교육을 통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퇴출된다.

중앙부처인 고용부의 무능공무원 퇴출제도 시행에 다른 정부 부처와 외청 등에도 이에 대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외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에도 직원들 사이에서 고용부의 퇴출 명령이 정부청사로 까지 몰아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국세청, 체신청, 금강환경관리청, 국토관리청 등 정부 외청 기관들도 혹여 고용부와 같은 무능 직원 퇴출 제도가 시행되는 게 아니냐며 고용부 사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방 외청의 한 관계자는 “고용부 사례를 통해 적지 않은 경각심이 고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2.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3. 월평정수장 주변 샘솟는 용출수 현상 4곳…"원인 정밀조사 필요"
  4.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 공사에 한남대, 국가철도공단 수년째 마찰
  5. "원수 대비 99.4% 수돗물화, 영향 없어"vs"잔류 염소만으로 단정은 일러"
  1. 대전 지역농협 14곳 중 13곳 매출 하락…수익성 악화 흐름도
  2.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3. 충남대병원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 개최
  4. 백동흠 신임 대전경찰청장 "시민안전 수호하고 공정한 경찰 최선"
  5. 與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행 "낙선 후보 지지세 향방 관건"

헤드라인 뉴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움직임에 잇따라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펼쳐지자 중앙 정치권을 향한 지역사회의 공분도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 완성이 현 정부 국정과제인 데다 여야 지도부 모두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개헌 동시투표는 배제, 관련 특별법은 지연 우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주도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우원식 의장 등 187명 발의)을 마련, 지난 3일 의안 접수까지 이뤄졌다. 개헌안은 기존 한문인 헌법 제명의 한글화를 비롯해 부마항쟁과 5·18민..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최근 대전과 근교에서 제빵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단순 유지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가 사설 주차장은 앞으로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대형 카페나 기업형 베이커리가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지시 이후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잇단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빵을 만들지 않는 베이커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업 경영 인정 기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성장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기계·장비 업종과 금융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31조 8191억 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87조 5043억 원으로 전월(219조 3234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2.5%, 충북은 17.9%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세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 ‘용접은 내가 최고’ ‘용접은 내가 최고’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