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취업해 지역에 정착… 대덕대 ‘유학생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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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취업해 지역에 정착… 대덕대 ‘유학생 원스톱’ 지원

국내외 11개 기관 ‘K-TECH Bridge Program’ 협약
산업체 주문식 교육과정·현장실습·비자 행정 연계

  • 승인 2026-08-19 23:00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덕대
대덕대와 국내 기업·전문기관,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18일 대덕대 정곡관에서 'K-TECH Bridge Program'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대 제공)
베트남에서 선발한 유학생이 대덕대에서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지역기업 취업과 정착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대학과 기업·전문기관·현지 교육기관이 학생 모집부터 교육, 현장실습, 비자·행정 업무를 나눠 맡는 방식이다.

대덕대는 18일 교내 정곡관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11개 기관과 '2026년도 주문식 교육과정 K-TECH Bridge Program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모집·선발과 입학 전 교육, 대학 교육, 현장실습, 취업, 비자·행정 지원, 지역 정주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대덕대를 비롯해 ㈜아이비텍과 ㈜보은테크, ㈜건테크, ㈜서원산업 등 기업 4곳이 참여했다. 케이테크 글로벌 HRD와 행정사법인 태백, 케이프로행정사사무소 등 전문기관 3곳과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인 VINAKO, LETCO, 응우옌 꽁쭈 고교도 함께했다.

대덕대는 산업체 주문식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유학생 입학 전 교육, 학사관리를 맡는다. 참여기업은 교육과정 설계와 현장실습, 채용 연계를 담당하고 전문기관은 유학생 모집과 입학·취업·정주 과정에 필요한 비자·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대학과 기업은 유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참여기업 취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유학생과 산업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김남윤 대덕대 국제협력단장은 "유학생이 입학 전 한국어와 기초전공 교육부터 현장실습과 취업까지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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