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사무·전문직 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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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사무·전문직 원하지만…

실제 취업은 판매·단순노무… 희망직업과 격차 ●대전주부교실 고용 토론회

  • 승인 2011-11-17 18:08
  • 신문게재 2011-11-18 7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지역 실업자 가운데 상당수는 사무 종사자와 전문가 등의 직업을 희망하는 반면, 실제 취업은 판매나 기능원, 단순 노무 종사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주부교실이 17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최효철 대전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전지역 실업자의 구직희망 직업(2010년 기준)은 사무종사자(28.5%),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5.7%)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취업자 구성비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1.7%), 사무종사자(17.8%), 판매 종사자(14.2) 순으로 나타났으며,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사무 종사자 등은 희망자보다 실제 취업인원이 적었으며 판매종사자(14.2%), 단순노무종사자(12.1%),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조사장(11.3%)은 희망자보다 취업인원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실업자들이 희망하는 월평균 소득은 100만~150만원이 34.5%로 가장 많았으며, 150만원~200만원이 27.2%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전지역 취업자들의 3개월 평균 임금이 153.5만원임을 감안하면 상당수 구직자들의 희망 임금과 시장 임금과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는 지역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목표를 현실화 하고, 기업 유치 및 육성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대전시 고용 및 인적 자원 개발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인적 자원 노력 강화,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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