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여론조사]박성효ㆍ이춘희ㆍ안희정ㆍ윤진식 '선두'

  • 정치/행정
  • 6·4 지방선거

[본보 여론조사]박성효ㆍ이춘희ㆍ안희정ㆍ윤진식 '선두'

기초단체장 새누리 12곳ㆍ새정치연합 8곳 우위… 정당지지도 새누리 석권 교육감 대전 설동호ㆍ세종 오광록ㆍ충남 김지철ㆍ충북 김병우 각각 '우세'

  • 승인 2014-05-18 15:50
  • 신문게재 2014-05-19 1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6ㆍ4地選민심리포트 본보 충청권 여론조사


충청권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박성효ㆍ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ㆍ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ㆍ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각각 대전과 세종, 충남ㆍ북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ㆍ충남 기초단체장에서는 새누리당이 대전 서구와 대덕구를 비롯해 공주ㆍ서산ㆍ태안ㆍ당진ㆍ부여ㆍ서천ㆍ홍성ㆍ청양ㆍ예산ㆍ금산 등 12개 지역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전 동구와 중구, 유성구를 포함해 천안ㆍ보령ㆍ아산ㆍ논산ㆍ계룡 등 8개 지역에서 지지율의 우위를 보였다.

교육감에서는 설동호(대전)ㆍ오광록(세종)ㆍ김지철(충남)ㆍ김병우(충북)후보가 각각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공식후보등록 기간을 전후한 14~18일 충청권 유권자 1만 3000여명(기초ㆍ광역단체장 1만1000여명, 교육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48.5%의 지지를 얻어 39.0%를 기록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선택 후보를 9.5%P 차이로 앞섰다.

세종시장 자리를 두고 맞붙은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와의 대결에선 이 후보가 48.6%의 지지를 받으며 유 후보(44.6%)를 앞질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인 4.2%P였다.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가 47.9%로 39.8%의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를 8.1%P 차이로 앞섰다.

충북지사의 경우,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45.4%의 지지율로 42.1%를 기록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3%P 차로 앞질렀다.

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는 설동호 (19.7%), 오광록(35.1%), 김지철(21.3%), 김병우 후보(23.5%)가 각 지역별 교육감 후보 가운데 선두를 달렸지만, 없음ㆍ모름이 최대 50.2%까지 나오며 앞으로 선거판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대전 45.9% 세종 56.4%, 충남 49.6%, 충북 52.9%로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대전 34.8%, 세종 30.6%, 충남 32.8%, 충북 29.1%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광역ㆍ기초단체장의 경우 대전 2504명, 세종 505명, 충남 7560명, 충북 525명(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 부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조사. 광역단체장 기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중치 보정)는 대전 ±2.0%P, 세종 ±4.4%P, 충남 ±1.2%P, 충북 ±4.4%P, 응답률 대전 2.5%, 세종 6.6%, 충남 6.5% 충북 3.6%, 기초단체장 및 교육감 등에 대한 조사인원, 표본오차, 응답률, 가중치 보정여부 등 자세한 조사내용 및 방법은 해설면(2~7면) 해당 지역 그래픽 설명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

강우성ㆍ송익준ㆍ이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2.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3. 서산 금동관음상 5일 친견법회 마치고 10일 이국땅으로
  4. 나의 MBTI 맞춤형 반려식물은? 정원문화 새바람
  5. 세종시 이응다리 무대...시인들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2. 천안동남서-압구정KM 성형외과, 마약범죄예방 나선다
  3.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4. JB주식회사, 지역 노인들에게 소중한 장수사진 선물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디자인일부심사등록제도 남용 방지하는 디자인보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6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시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70주 만에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4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49% 상승했다. 2주 전(0.04%)과 비교해 무려 12배 이상 오른 수치다. 세종 집값은 2023년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4월 둘째 주 0.04%로 70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셋째 주(0.23..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