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택정비 연계 '구도심 활성화' 시너지

  • 전국
  • 천안시

천안 주택정비 연계 '구도심 활성화' 시너지

민관 관계자 공청회

  • 승인 2015-03-22 12:11
  • 신문게재 2015-03-23 16면
  • 천안=김경동 기자천안=김경동 기자
양승조 국회의원과 (사)구도심정비사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천안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택정비사업 공청회'가 지난 21일 천안시 축구센터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양승조 국회의원과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이기세 (사)구도심정비사업연합회 회장 등 민·관을 대표하는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천안지역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천안시는 2008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역 80개소를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부합되지 않은 일부 구역을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공청회에서는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맞은 가운데 장인수 (사)구도심정비사업연합회 수석 부회장이 기조 발제를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택정비 사업 추진 방안'을 제언했으며 김덕례 주택산업엽구원 연구위원, 황종헌 (주) 국토 대표이사, 황천순 천안시 의원, 이용길 천안시 도시재생과장, 김영한 국토교통부 주택 정비과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장인수 수석 부회장인 기조 발제를 통해 “40개 정비구역의 주택정비사업은 시가 주도하고 있는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된 민관 합동사업이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도시환경 정비기금을 활용하는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008년 전국을 강타한 금융위기가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위축시켰지만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천안지역 주택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꾸준히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은 것으로 나타나 천안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충분히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성공한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지자체의 적극적인 개입과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시가 적극적으로 정비 구역 내 세입자의 파산문제나 주거이전, 조합원들 간의 갈등상황을 잘 해결해야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안=김경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3.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4.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5.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