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2% “후배와 갈등 겪은 적 있다”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직장인 82% “후배와 갈등 겪은 적 있다”

  • 승인 2015-10-07 14:1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한국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후배와 갈등을 겪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14명을 대상으로 ‘직장후배와의 갈등 경험’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후배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의 82.35%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직장후배와의 갈등을 푸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술자리 등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응답이 44.12%로 가장 많았으며 ‘가급적 더 큰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피한다’ (23.53%), ‘혼자 참고 삭힌다’ (20.59%), ‘면담요청을 해 업무적으로 해결한다’ (11.76%)순으로 나타났다. ‘직장후배로 인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5.29%가 ‘조금만 꾸중해도 엄하거나 무서운 선배로 생각하는 태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선배가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 (26.47%), ‘조금만 칭찬해 주면 한없이 빠져버리는 자아도취’ (20.59%), ‘무엇이든 생각 없이 물어보는 질문공세’ (17.65%) 순으로 나타났다.

‘멋진 직장선배가 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혼을 낼 때는 따끔하게 하지만 뒤끝을 두지 않는다’는 응답이 35.2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되도록 후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 (20.59%), ‘어려움이 있는지 살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17.65%), ‘후배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준다’ (14.72%), ‘적절한 칭찬으로 후배의 기를 살려준다’ (11.76%)라는 의견이 있었다. /뉴미디어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3.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4.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5.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1.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2.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3. '날뛰는' 허위 폭발물 협박신고… 아산·광주·인천 등 학교 겨냥
  4.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선택하는가?
  5.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헤드라인 뉴스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李 대통령 “2030년까지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예산 투입”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30년까지 국방 R&D,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 2025' 개회식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4대 강국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이미 민간의 기술력과 발전 속도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